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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주식 투자 - 트레이딩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 The most important factors in stock trading

트레이딩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주식 트레이딩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에 대해서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요약한 것이니,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 주식, 현금 비중 기업 개요, 재무제표, 공시, 차트 등의 기본적 사항을 점검하고, 종목을 선택 후에는 이제 트레이딩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문제 가 됩니다. 분할 매수를 할 것인가, 한 번에 일괄 매수를 할 것인가, 분할 매수를 한다면 한 번에 어느 정도 수량을 얼마의 기간에 걸쳐서 할 것인가, 여러가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정작 개인에게 중요한 것은 트레이딩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인데, 이것을 얘기해 주는 곳은 없습니다. 수년간의 개인적인 주식 투자 경험에 비추어 말씀을 드리자면, 개인 투자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보유한 현금에 대한 주식 비중 입니다. 아무리 좋은 종목을 잘 골라도 비중이 많이 채워진 상태에서 시장의 변동성으로 인해 하락을 맞게 된다면, 개인들은 버티기가 힘듭니다. 항상 현금 보유 비중를 넉넉하게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현금 보유 비중은 차이 가 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평소 주식 비중을 25~35% 내외 로 가져가고, 현금 보유 비중은 65~75% 를 가져갑니다. 주식 보유 비중을 25~35% 채우는데도, 파동과 거래대금을 보면서, 수 일에 걸쳐서 잘게 쪼개서 채웁니다. 20%를 채우지 않는 종목도 많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주식 시장 은 아시다시피 다른 나라에 비해 변동성이 매우 큽니다.  수시로 찾아오는 급락에 넉넉한 현금 보유는 현재 보유한 주식의 비중을 채우거나, 신규 종목을 편입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평소 주식 비중 25~35%가 적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비중이 적을수록, 상승시 성급한 매도에 대한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오히려 수익률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비중은 적게, 자금 회전은 빠르게, 수익률은 경우에 따라 높게 한다는 생각 을 가지게 된다면, 훨씬 ...

매수 스나이핑과 물타기 - 실전 주식 투자 | Sniping Big Buying & Averaging Down

매수 스나이핑과 물타기(주식 매수 단가 낮추기) A. 매수 스나이핑과 손실 매도 어느 위치에서 매수를 할 것인가. 투자할 종목을 선정했다면, 매수 진입 시점이 고민 이 됩니다. 장기 투자든 단기 투자든 관계없이, 상승 중일 때 따라잡을 것인지, 눌림 목에 잡을 것인지, 저항선을 뚫고 오르는 시점에 잡을 것인지, 지지선을 깨고 내려오는 시점에 잡을 것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매수 이후의 종목의 상황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 그렇기에, 어느 지점에 매수를 해야 한다는 것에 정답은 없습니다 . 어느 지점에서 첫 매수를 하게 되든, 오르면 잘한 것이고, 내리면 못한 것이 됩니다. 왜 이럴까요? 한 번에 타이밍을 잡아서, 많은 비중을 싣고자 하기 때문 입니다. 이것을 매수 스나이핑 이라고 합니다. 욕심에서 비롯 됩니다. 뒤가 없는 매수를 하게 될 때, 매수 위치와 타이밍에 골몰 하게 됩니다. 사람에 따라 이것에 정답이 없음을 알게 되는데 각기 다른 시간이 걸립니다. 물론, 개인에 따라, 상승 확률이 높은 지점을 찾을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저의 경우 이러한 위치와 타이밍은 정답이 없다고 생각 합니다. 조금 더 높은 확률만 있습니다. 한 번에 타이밍을 잡아  무리한 비중을 매수하게 되면, 하락 시, 빠른 손실 매도 대응은 필수 입니다. 운이 나빠서 손실 매도 대응 횟수가 많아지게 되면, 계좌는 빠르게 녹아내립니다. B. 물타기 그래서, 욕심을 내려 놓고, 첫 매수 시점부터 분할 매수 계획을 어느 정도 세워 놓고 첫 매수를 시작합니다. 첫 분할 매수를 했는데 상승합니다. 이상하게도 비중이 적을 때는 사자 마자 잘 오릅니다 . 아쉽습니다. 비중이 많았더라면... 이 위치에서 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비중을 많이 싣습니다. 하지만, 귀신 같이 종목이 흘러내립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비중이 적었기에 하락에도 어느 정도 심리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상승을 기다릴 수 있었던 것 입니다. 물론, 정말 바로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그냥 그대로 이익을 취...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기 (feat. 한국 주식 시장) - 실전 주식 투자 | Surviving the Stock Market (feat. Korea Stock Market)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기 (feat. 한국 주식 시장) A. 비중 싣기 처음 주식 투자를 하게 되면, "종목을 빨리 매수해야겠다"는 조급함이 앞섭니다. 하지만, 이것이 욕심인지 알지 못합니다. 경력이 있는 투자자들도 이런 조급함을 가지는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종목의 흐름과는 상관없이 계속 매수합니다. 지금 사야 할 지, 말아야 할 지를 계속 고민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묻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이를 거치면서 사야 할 때와 말아야 할 때를 자연스럽게 알아갑니다. 하지만, 주식 투자 경력이 꽤 있는데도 주위에 이런 질문을 계속하고 있다면, 매매를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만의 매수 기준이 없는 것 입니다. 이런 경우는 주식 매매에 대한 깊은 고민이 없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초기 매수 이후, 추가 매수 시점은 거래 대금이 다시 살아나면서 상승 파동이 생길 때라고 생각합니다. B. 내려 놓기 저의 경우를 보자면, 주식 매매를 할수록 비중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무거워진 비중으로는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서 대응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한국 주식 시장은 실력 있는 기업은 많지만, 해외 주식 시장이 오를 때 같이 오르지 못하고, 내릴 때 연동해서 같이 내리는 특징 을 가지고 있습니다. 꾸준히 우상향 하는 시장이 아니기에 믿음을 가지고 비중을 많이 싣는 선택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가격 박스권을 형성하므로 개인 투자자의 민첩성을 살려 투자하기에 괜찮은 시장 으로 판단했습니다. "내려 놓기"라고 했지만,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 맞는 투자 방법을 찾은 것으로 보는 것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제가 미국인이고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했다면, 지금의 투자 패턴과는 조금은 달랐을 것 입니다. C. 결론 - 언제나 하락 상황 대비 한국 주식 시장의 체질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지금의 매매 패턴은 계속 유지할 것입니다. 하지만, "내려 놓는다"는 마음가짐은 어느 주식 시장에서 투자...

공격과 방어의 균형 - 실전 주식 투자 | Equity Investment Attack and Defense Balance

공격과 방어의 균형 A. 절대적 약자 2025년 9월 12일 현재, 코스피 지수는 3395.54, 코스닥 지수는 847.08 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역사적 고점 입니다. 상승 랠리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지금은 단기적이라도 조금은 하락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 아닌가 합니다. 이익 실현 후 현금 확보, 혹은 이익 실현은 못했더라도, 현금 확보는 어느 정도 되어 있어야 하는 상황으로 봅니다. 축구에서 약팀이 강팀을 상대할 때 쓰는 오랜 전략이 있습니다. 선수비, 후역습입니다. 주식 투자도 똑 같습니다. 개인은 기관 투자자에 비해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약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력 파악을 못하고, 뒷 문을 열어둔 채  공격부터 하게 되면 결과는 처참한 패배 입니다. 어리석게도 모든 재산을 걸었다면, 다음 경기를 할 수조차 없습니다. 경기를 시작하면 철저하게 수비가 먼저 입니다. 개인은 언더독입니다. 언더독이 경기에 이겨야 하기에 더 치밀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웅크리고 있다가 공격 기회를 찾습니다. 상대가 일방적으로 몰아 붙이다가, 헛점을 보일 때가 공격할 수 있는 기회 입니다. 매수할 수 있는 시점 입니다. 공격 이후, 유리한 상황이 생겨야 내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계속 이어질 수는 없습니다. 개인은 철저한 약자임을 항상 인식 하고 있어야 합니다. B. 선수비, 후역습의 반복 축구에서는 "영원한 강자도 영원한 약자도 없다" 합니다. 하지만, 주식 시장에서는 영원한 강자와 영원한 약자가 있습니다. 개인은 기관 만큼의 자금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기관 만큼 자금력을 가지게 되지 않는 한 개인은 영원한 약자 입니다. 자금력으로 밀어 붙일 수 없습니다. 수비 후 역습을 반복하는 전략 을 펼쳐야 합니다. 항상 웅크리고 있어야 합니다. 기회가 왔을 때만 힘을 실어 공격 합니다. 일시적으로 우월한 환경이 되어서 공격할 수는 있지만, 상황이 바뀌면 빠르게 나의 포지션을 재정비 ...

처음부터 깐깐하게 매수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 실전 주식 투자 | You have to buy stocks strictly from the beginning to survive

처음부터 깐깐하게 매수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A. 비중을 아낍니다. 검색 식을 이용하여 나의 매매 패턴에 맞는 종목들을 추립니다. 추린 종목 중에서도 오늘 주가의 위치와 흐름이 괜찮아 보이는 종목을 선정 합니다. 선정한 종목은 거래 대금이 지속 발생하여 파동을 줄 수 있는 종목이어야 합니다.  최대한 상승할 것으로 생각하는 종목을 선정 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받아갈 목적으로, 어중간하게 종목을 선정하지 않습니다 . 최대한 상승할 것 같은 종목을 선정하더라도, 이 종목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확률은 반반 입니다. 이런 식으로 종목 선정을 하지 않으면, 대부분 큰 확률로 하락할 종목을 선정하게 됩니다. 종목의 선택부터 깐깐하게 해야 합니다. 깐깐하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오후 2시 이후 천천히 분할 매수하거나, 종가에 종목 투자 금액의 8~12% 정도를 매수합니다. 흔히 보초병을 세운다고 얘기합니다. 욕심을 내지 않습니다. "느슨하게 매수하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을 항상 가집니다. 비중을 아낍니다. 언제든 하락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매수합니다. 이렇게 깐깐한 매수를 하더라도 어느 순간 초심을 잃고 무리한 매수를 할 수 있습니다.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B. 평가 손실의 최소화 주식 시장은 돈의 전쟁터입니다. 개인들이 상대할 기관 투자자들은 그야말로 고도로 훈련 된 특수군 들입니다. 이러한 전쟁터에서 느슨하게 행동해서는 안됩니다. 방심하는 순간 모든 것을 털리게 됩니다. 유리한 위치에서 공격할 수 있도록 기다려야 합니다. 예측해서 미리 무방비 상태로 뛰어 들었다가는 그야말로 총알 받이가 될 수 있습니다. 기준 없이 느슨하게 "이 정도면 더 매수해도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매수하다 보면 어느 순간 평가 손실은 커지고, 물려 있는 종목들이 한 두 종목 씩 늘어납니다. 시간을 두면서  주가와 평균 단가의 이격이 줄어들 수 있도록 하는 기다리는 매수...

본인만의 매수 원칙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실전 주식 투자 | You must have your own stock purchase principle

본인만의 매수 원칙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A. 원칙 없는 매수 투자할 종목이 정해지면, 매수를 시작합니다. 경험이 없고, 정보에 의존하는 매매를 하는 투자자일수록 비중을 채우는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하지만, 본인은 이것이 빠른지 알지 못합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경험이 어느 정도 쌓이게 되면 매수 비중과 매수할 종목의 차트 상의 위치를 생각 하게 됩니다. 그리고, 분할 매수를 시작 합니다. 나름 분할 매수를 한다고 하지만, 막대한 평가 손실을 기록하는 종목은 계속 발생 합니다. 그러면서, 이 분할 매수 속도 또한 매우 빠르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며칠에 나누어서 분할 매수를 한다고 하지만, 결국은 같은 가격대에서 비중만 커지는 매수 를 하고 있습니다. 이후 주가가 하락하게 되면, 비중만 커진 상황에서 평가 손실률은 커지게 됩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주가가 상승하기 만을 기다리게 됩니다.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B. 매수 속도 조절과 과매수 방지 이제는 초기 비중을 채운 상태에서 주가의 흐름을 봅니다. 저의 경우 초기 비중은 종목 투자 금액의 대략 8~12% 정도 입니다. 초기 비중은 경험이 쌓이고 세월이 흐름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종가 매수 혹은 하루에 분할로 이 비중을 매수하는 편 입니다. 초기 비중을 조금 더 할 수도 있겠지만, 종목의 하락 시, 평균 단가를 용이하게 낮추고, 불필요한 분할 손실 매도를 줄이기 위해서 이 정도 비중이 저에게는 적당했습니다 . 급상승 시에는 초기 비중을 분할 매도하는데 집중 합니다.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일 때는 평균 단가를 급하게 올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부 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무리한 매수는 급락 시, 실현 손실 혹은 평가 손실을 커지게 하는 원인 이 될 수 있습니다. 보수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매수 속도를 종목의 상하 흐름의 속도에 맞춤으로써, 불필요한 과매수와 손실 매도를 줄이려고 하는 편 입니다. 일부 비중을 손실 상황에서 매도함으로써 생기는 실현 손실...

투자 손익 비율에 대한 생각 - 실전 주식 투자 | Thoughts on the ratio of investment gains and losses

투자 손익 비율에 대한 생각 A. 손익비를 생각한다는 것 투자에 조금 이라도 관심이 있고,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손익비를 생각하라" 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직관적으로 생각하기에 손실과 이익 비율인데, 곰곰히 생각해 보면 어떻게 "손익비를 생각하라"는 것인지 와 닿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이익 금액과 손실 금액을 비교하라는 것인지, 이익률과 손실률을 비교하라는 것인지 막연 합니다. 그래서, 처음 주식을 매수하는 순간부터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을 매수하지 않았을 때는 손실도 "0", 이익도 "0"인 상태입니다. 이후, 주식을 매수하게 되면, 그 순간부터 손실이 날 수도, 이익이 날 수도 있는 상황 이 벌어집니다. 일종의 확률 게임이 벌어지는 것 입니다. 내가 사고 주가가 오르면, 이익 확률 50% 이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상황을 유지하며, 이익 상황으로 끝내면 최종적으로 이익 확률 100%가 됩니다. 반대로 주가가 내리면, 손실 확률 50% 이상의 확률을 유지하다가, 100% 손실로 확정될 수도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익 구간에서 일부 이익을 거둘 수도, 손실 구간에서 일부 손실을 거둘 수도 있습니다. "손익비를 생각하라" 는 말은 이익 금액이 얼마, 손실 금액이 얼마, 이익률이 얼마, 손실률이 얼마의 구체적인 숫자가 아니라, 내가 이익을 거둘 확률을 높이라는 말로 저는 이해 하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인 손익 금액과 손익률은 종목의 상황에 따라, 투자하는 사람의 성향, 그릇, 매매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B. 이익 확률을 높임 잃기 위해서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손익비를 생각하라"는 이 추상적인 말은 결국 "매 순간 이익 확률을 높여라" 라는 말 로 받아들여 졌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이익 확률을 높일 수 있을까요? 주식은 변동성이 있을 때, 이익을 낼 수 있습니다. 주가...

매도와 매수의 가장 큰 차이 - 실전 주식 투자 | the biggest difference between selling and buying stocks

매도와 매수의 가장 큰 차이 A. 분할 매도 비중과 속도의 차이는 있지만,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분할 매수, 분할 매도를 합니다. 첫 매수를 시작한 후, 하락 시에는 추가 매수를 멈춘 후, 양봉 혹은 횡보 흐름이 나오기 시작하면 추가 매수를 합니다. 상승 시에는 매도를 시작합니다. 주가가 상승할 때, 분할 매도를 해야 하는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이익을 실현하는 방식은 개개인이 모두 다릅니다. 종목을 추천하는 사람들은 추천 종목의 목표 주가와 손절가를 정해 줍니다. 그 말을 듣고 목표 주가가 오기 전까지는 전혀 팔지 않고, 기다리는 투자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런 방법이 옳을까요? 주식 매매는 매 순간이 선택의 연속 입니다. 상황을 가정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주가가 상승 중인 어느 한 시점이 있습니다. 내가 전혀 매도를 하지 않았는데, 주가가 하락합니다. 이 때, 어떤 생각이 들까요? 팔았어야 하는데.. 이런 생각이 들 겁니다. 반대로, 어느 한 시점에서 내가 전부 팔았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데, 주가는 상승합니다. 이 때, 어떤 생각이 들까요? 안 팔았어야 하는데.. 이런 생각이 들 겁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양 쪽 모두를 고려하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면, 방법은 분할 매도 입니다. 매 선택의 순간 적당함을 유지한 분할 매도가 필요 합니다. 분할 매도의 규모와 간격은 각 개인의 비중과 전체 계좌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겁니다. B. 주도권 차이 매수도 매도와 마찬가지 입니다. 매 순간이 선택의 연속입니다.  매수는 공격보다는 방어가 우선 입니다. 내가 사면 상승한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항상 하락 상황을 대비하고 매수 해야 합니다. 분할 매수 없이, 상승 만을 바라 보고 매수를 한다면, 급락 상황에서는 속수무책입니다. 손절매도 혹은 기다림, 두 가지 선택 뿐입니다. 분할 매수를 해야 하는 가장 단순하면서, 명확한 이유 입니다. 비중이 작은데 상승한다. 좀 더 살걸.. 이것은 어...

과비중과 비중 조절 - 실전 주식 투자 | Stock overweight and overweight control

과비중과 비중 조절 A. 나도 알지 못하는 사이 과비중 재무 상태와 실적이 좋은 우량한 종목을 찾아 조심스럽게 매수를 이어가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과비중이 됩니다. 투자 금액 대비 주식 비중을 체크하지만, 처음에는 어느 정도 비중이 되어야지 내가 감당할 수 있는지 모릅니다. 자신에게 맞는 주식 비중을 찾아가는 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물리는 종목이 많아지면서 평가 손실이 계속 커지지만,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감당할 수 있는 주식 비중을 넘은 것입니다. 초기 적정 비중 점검이 필요 합니다. 평소 내가 유지해야 할 적절한 주식 비중이 어느 정도 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내가 이제까지 초기 매수 비중이 컸다고 생각하면, 초기에 매수 비중을 줄여주면 됩니다. 초기 매수 비중이 컸지만, 이 비중을 줄이고 싶지 않다면, 이 후 종목의 흐름에 맞춰 손실 상황에서 일부 비중을 줄여주었다가, 평균 단가를 낮추기 위해 다시 일부 분할 매수 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매매 중 실현 손실은 감수해야 합니다. 선택 상황이 됩니다. 애초에 조심스럽게 매수할 것인지, 조금 과감하게 매수했다가, 나중에 손실 상황에서 일부 비중을 매도하여 실현 손실을 감수할 것인지 선택 합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가장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초기에 몰빵 매수를 해서 뒤가 없게 만드는 매수입니다. B. 주가 하락 주가가 하락하게 되면, 먼저 심리적으로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비중이 어느 정도인 지를 알아가야 합니다. 하락 상황이야 숨 쉬듯 오지만, 처음에는 내 비중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의 예측이 틀렸고, 종목과 시장 상황의 변화에 대해 원망 합니다. 종목과 시장 상황을 예측해서 맞추려고 합니다. 올라갈 자리를 찾고, 지지선, 저항선, 여러가지 지표, 경제 상황에 대해 공부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더라도 정답을 찾을 수는 없습니다. 차트와 지표, 시장에 대한 공부가 투자에 도움은 될 수 있지만, 이것이 수익을 보장해 주지는 않습니...

매매 시뮬레이션이 필요합니다 - 실전 주식 투자 | We need a stock trading simulation

매매 시뮬레이션이 필요합니다. A. 매매 시뮬레이션 매수를 하든, 매도를 하든, 그 다음 주가의 변동에서 내가 어떤 행동을 취할 지를 생각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후회 보다는 대응으로 내가 한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집니다. 현재 상황에서 상승했을 때 내가 어떻게 대응할 지, 하락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할 지를 항상 생각합니다. 머리 속에 양 방향 시뮬레이션을 그려 보도록 합니다. 매도할 때는 몇 % 상승에 몇 %의 비중을 분할 매도할 지를 생각합니다. 상승 상황에서 가진 비중을 모두 매도할 지, 아니면, 비중을 아껴서 불타기 추가 매수를 할 지를 선택 합니다. 상승에서 하락 전환했을 때, 남은 비중을 모두 매도할 지, 아니면, 비중을 남겨 둘 지를 결정 합니다. 경험이 쌓이다 보면 자신만의 매매 패턴이 생깁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지 미련은 남기 마련 입니다. 분할 매도와 분할 매수는 미련을 많이 줄여줍니다. 어느 순간 내가 얻은 수익은 이미 내가 만들어 둔 것의 평균에 수렴함 을 느낍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내 수준의 평균에 수렴합니다. 나의 평균 수준을 높이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욕심을 내어서 어느 한 순간 얻은 이익은 이것을 반복함으로써 어느 한 순간 독이 되어 돌아옵니다. 매매를 할수록 적당함의 중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균형이 중요 합니다. 많지도 적지도 않은 매수, 매도의 균형, 비중의 균형, 심리적 균형, 균형이 중요 합니다. B. 힘을 뺀 매수 첫 매수 이후, 상승하면 별 문제 없이 매도할 수 있지만, 하락하게 되면 문제가 됩니다. 하락 상황에 대비한 시뮬레이션이 더 중요 합니다. 매매의 마무리를 손실로 끝내는 경우를 쫓아가다 보면 결국 첫 매수부터 꼬여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타점을 잡고 잔뜩 힘이 들어간 매수는 장기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합니다. 단타를 하더라도 한 번에 모든 것을 걸기 보다는 주가의 상승, 하락 모두를 생각하고 시뮬레이션 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하락 상황에서는 매수를 아예 멈추는 것 만으로도, 매매 시간을 단축 ...

종합 주가 지수에 연동한 매매 - 실전 주식 투자 | trading linked to the composite stock index

종합 주가 지수에 연동한 매매 A. 개별 종목 매매 주식 시장의 이익과 손실은 변동성이 있을 때 발생합니다. 종합 주가 지수가 하락할 때, 주가 지수를 이기고 상승하는 종목은 드뭅니다. 종합 주가 지수 위치를 파악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개별 종목을 매매할 때 변동성이 없다면, 매매를 적극적으로 할 이유가 없습니다. 종목의 차트가 상하 변동이 없는데, 매수를 계속 하고 있다면, 하락에 대처할 능력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매수를 멈추는 것 만으로도 대처 능력이 커집니다. 일반적인 주식 매매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기다림과 매수 속도 조절 입니다. 하락에 대처할 수 있는 비중을 유지하는 것으로 종합 주가 지수에 연동한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비중에 대한 욕심을 내려 놓는 것입니다. 자칭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권하는 "매일 매일 적립식으로 조금씩 사 모은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 B. 상승 흐름에 추가 매수 초기 비중을 채운 후, 추가 매수는 종목이 상승 흐름의 조짐을 보일 때만 분할로 실행합니다. 상승 흐름의 조짐이라는 것도 예측이고, 그 예측은 빗나갈 수 있으니, 분할로 실행해서 하락에 대비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매수 속도 조절이 되면서 과비중을 막을 수 있습니다. 어쨌든, 상승 흐름으로 바뀔 때까지 기다림은 필수입니다. 이것을 못 참고 하락 흐름일 때 추가 매수를 계속하게 되면, 주가 지수에 연동한 매매를 잘 할 수 있는 확률이 확 떨어집니다. 하락 상황에서 조금씩 지속적으로 추가한 비중은 나쁜 나비 효과가 되어 평균 단가를 낮추는데 큰 부담이 됩니다. C. 결론 - 자연스럽게 주식 시장에 연동 초기 매수 비중을 채우고 , 개별 종목의 흐름을 지켜보고 기다린 후, 상승 흐름의 조짐을 보일 때만 추가 분할 매수합니다. 이렇게 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주식 시장에 연동한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조급함 없이 기다리는 선택을 하는 것이 몸에 익혀져야 합니다. 그러면, 추가 매수할 수 있는 평상시 현금...

매수 기준이 명확하고 엄격하다면 보유 종목 숫자를 늘여도 됩니다 - 실전 주식 투자 | If the stock purchase criteria are clear and strict, you can increase the number of stocks you hold

매수 기준이 명확하고 엄격하다면 보유 종목 숫자를 늘여도 됩니다 A. 매수 기준이 없는 백화점식 종목 보유 매일 투자하고 싶은 종목은 생깁니다. 하지만, 우리의 투자 금액은 정해져 있고, 이 중에서 선택해서 투자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물리는 종목이 나옵니다. 또 다른 이유로 괜찮아 보이는 종목이 나오고, 이 종목을 매수합니다. 어김 없이 새로 매수한 종목도 평가 손실이 커지기 시작합니다. 보유 종목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은 점점 줄어들고, 종목의 평가 손실은 점점 커집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이 종목이 상승하기 만을 기다리는 비자발적 장기 투자가 됩니다. 이 때 계좌를 백화점식 계좌 라고 합니다. 운 좋게 본전 혹은 약간의 이익으로 탈출할 수도 있지만, 몇 년을 기다려도 본전 근처에도 오지 않는 경우는 많습니다. B. 기준 있는 매수 투자할 종목에 대한 명확한 선택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재무, 손익 상태는 기본이고, 주가의 위치, 거래 대금 등 기본적, 기술적 요건을 충족한 종목을 선택합니다. 이것이 가장 기본 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매수 원칙을 엄격하게 지켜야 합니다. 이것이 기준 있는 매수 입니다. 한 번, 한 번의 매수에서 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조금의 매수도 하지 않습니다. 매수 기준이 엄격하게 되면 매수해야 할 상황이 그렇게 많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필요한 상황에서만 매수 하게 됩니다. 비중이 조절 됩니다. 각 종목의 비중이 조절 되면 투자할 여력이 생깁니다. 이 여력으로 다른 종목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 백화점식 계좌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개별 종목의 평가 손실률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추가 매수 기준이 엄격하기에 비중이 크지 않을 것 입니다. 엄격한 추가 매수로 평가 손실률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이후는 지루하지만, 약간의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매수가 불필요한 상황에 이루어지기에 손쓸 방법이 없게 됩니다. 좀 더 엄격하게 매수 기준을 정하면, 매수를 해야 하는 상...

정배열 주식 차트를 매매하는 이유 - 실전 주식 투자 | Why You're Buying And Selling Sequential Stock Charts

정배열 주식 차트를 매매하는 이유 A. 조급한 매매 주식 매매를 처음 시작하게 되면 어떤 주식을 사야 하는 지를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됩니다. 여러 경로를 통해 오를 종목을 추천 받게 됩니다. 얼른 수익을 봐야겠다는 욕심에 주가가 지금 어느 위치에 있는지, 기업의 재무 상태와 현재 손익은 어떤 상황인지 확인 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는 정보 매매에 의지 합니다. 그러다 큰 손실을 보게 되면, 그제서야, 차트와 기업 재무, 산업과 기업의 동향 등을 스스로 분석 해 보게 됩니다. 이 정도를 파악하고 투자를 이어가더라도, 꾸준히 수익을 내기에는 부족함 이 있습니다. 차트로 보자면, 역배열에 있는 종목, 정배열에 있는 종목, 고점에 있는 종목, 저점에 있는 종목 등 다양한 종목의 매매를 해봅니다. 어느 위치에 있는 종목이든 처음에는 수익을 내는가 싶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평가 손실이 쌓여만 갑니다. 비중과 매수 속도 조절의 실패가 가장 큰 원인일 수 있습니다.  차트는 조용한데, 나의 비중과 매수 속도만 빨랐던 것 입니다. B. 이동평균선 배열 차트의 배열에 대해서 얘기해 보겠습니다. 차트에 대한 개념이 없을 때는 고점인지도 모르고, 고점에서 추천하는 종목을 매매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고점에 있는 종목은 대부분 거래량이 살아있기에 얼마간 이익을 주기도 합니다. 더 오를 것을 기대하고 계속 보유하고 있다가, 하락을 맞이하면, 조금 더 기다려 보자는 생각으로 손절 타이밍도 놓치고 원치 않는 장기 투자 를 하게 됩니다. 사이클이 긴 종목은 몇 년이 지나도, 내가 산 가격은 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고점에서 당하고 나면, 차트를 들여다 보며 고민하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물리지 않을까. 저점에서 모아가자가 됩니다. 역배열에 있는 종목을 매매 하게 됩니다.  하지만, 120일, 240일 등 장기 이동 평균선이 완벽하게 역배열에 위치한 종목은 때로는 이익을 주기도 하지만, 위에 쌓여 있는 매물이 너무 많아서, 상승...

관심 종목 Pool을 만듭니다 - 실전 주식 투자 | Make a pool of stocks you're interested in

관심 종목 Pool을 만듭니다 A. 종목 선정 코스피, 코스닥 시장을 합쳐서 2,000개가 넘는 종목이 있습니다. 이 종목들이 모두 나의 관심 종목이 될 수는 없습니다. 개인 투자자라면 종목 검색을 스스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재무 상태, 손익, 거래 대금, 거래량, 주가의 위치, 이동평균선의 배열, 주가의 과거 변동성 등을 조건으로 검색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검색한 종목을 관심 종목에 포함 시킵니다. 주식 투자를 계속하려면 자신만의 종목 선택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언제까지 종목을 추천 받고, 유튜브를 보며 좋다는 종목을 쫓아 다닐 수는 없습니다. 이 검색식에서 선별한 종목을 순환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종목을 선택할 때 매 번 2,000개가 넘는 종목을 모두 살펴볼 수는 없습니다. 관심 종목 Pool에 넣어 둔 종목 중에서 개별 종목의 변동 혹은 종합 주가 지수의 변동이 있을 때 선택하여 매수하다 보면, 외부 상황에 대해서 그렇게 영향을 받지 않고 투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 귀에 들어오는 모든 경제 뉴스, 종목 뉴스, 시장 상황 등은 노이즈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참고는 할 수 있겠지만, 그것에 영향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선택한 관심 종목이 매수 조건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매매와 쉼을 반복하며 매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매수 조건에서 아예 벗어나면 일시적 혹은 영원히 관심 종목에서 탈락 시킵니다 . B. 조건에 벗어난 종목 이어가기 매매를 하다 보면, 조건 검색식을 활용하여 선택한 종목이 의도와는 달리, 하락하여 차트 상 위치, 거래 대금 조건 등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반드시 생깁니다. 이것의 관리가 중요한데, 저의 경우는 개별 종목의 초기 비중을 채운 후, 추가 매수 조건이 발생하지 않으면 추가 매수에 매우 인색한 편 입니다. 종목의 비중을 많이 가져가지 않기에 하락 상황에서 충분히 시간을 주는 편 입니다. 반등의 신호가 오면 일부 추가 매수 합니다. 오랜 시간 국내 주식 시장에서 투자하다 보니 생긴 저만의 매수 방식...

장기 투자의 역설 (feat. 한국 주식 시장) - 실전 주식 투자 | Paradox of Long-Term Investment (feat. Korea Stock Market)

장기 투자의 역설 (feat. 한국 주식 시장) A. 이론적 권유 주식 투자의 정석은 장기 가치 투자라고 합니다. 누구나 한 번씩 듣게 되고, 주식 책을 사서 보게 되더라도 이런 내용은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지난 코로나 시국에서 주식 시장이 한창 달아 올랐을 때 ,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여러 매체에 나와서 장기 가치 투자를 주식 투자의 정석인 것처럼 말했습니다 . 맞습니다. 주식 투자는 자본주의 시장에서 자기 자본을 증식하고, 노후를 대비한 장기 가치 투자가 맞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쉽게 얘기하는 이 장기 가치 투자는 진정한 고수의 영역 입니다. 주식 투자에 대해 이론적, 경험적으로 많은 것이 갖추어진 이 후에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20~30년 전 젊은 시절에 삼성전자 주식을 사두고 잊고 있었는데, 어느 날 우연히 주식 계좌를 열어보니, 수십 배가 넘게 올라 있었다. 좋은 주식을 사고 난 후, 잠을 자라. 주식 시장이 한참 달아오를 때 이런 얘기가 수십 차례 방송을 탄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이렇게 해서 주식 투자에 성공하는 것은 아주 드물고, 운이 좋은 케이스 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같은 시기에 대우자동차나 한국전력의 주식을 샀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 당시 대우자동차나 한국전력도 우리나라의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우량한 기업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되었나요, 다들 아시겠지만, 하나는 사라졌고, 하나는 회복하기는 했지만, 정부 정책의 변화로 인해 누적으로 수십 조의 손실을 입고 아직도 재무상태는 좋지 않습니다. 이 종목을 산 전문 투자 회사도 손실을 보는 마당에, 개인은 어떻겠습니까. 주식 시장을 이해하려는 노력 없이 명목 상의 장기 가치 투자를 생각 없이 계속 하게 되면 깡통을 찰 수  있습니다. B. 장기 투자의 다른 이해 주식 시장은 정보의 비대칭이 가장 극심한 곳 중의 하나 입니다. 개인이 개별 회사의 사정을 속속들이 아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정부 정책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저는 장...

특히, 초보 투자자에게 첫 주식 매수 시점은 매우 중요합니다 - 실전 주식 투자 | In particular, for novice investors, the timing of their first stock purchase is very important

특히, 초보 투자자에게 첫 주식 매수 시점은 매우 중요합니다 A. 차트는 반드시 봐야 합니다. 어떤 주식 전문가라는 사람은 방송에 나와서 말합니다. 주가는 오르내림을 예측할 수 없으니, 차트를 볼 필요는 없고, 우량주 혹은 앞으로 우량주가 될 종목을 매일 모아가라고 말합니다. 주식 투자는 노년을 대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노년 대비" 맞습니다. 하지만, 차트를 보지 않고 투자하면 "노년 대비"는 커녕, 노년에 깡통 찰 수 있습니다.  차트는 곧 타이밍입니다. 초보 투자자가 지금 사야 할 타이밍이냐고 물어보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 입니다. 이렇게 질문하는 것을 타박 하는 전문가라면 그 사람이 이상한 것입니다. "차트를 보지 말라"는 말은 꾸준히 우상향 하고 있는 미국 주식 시장 정도를 제외 하면, 한국 포함 변동성이 크고 장기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는 시장에서는 맞지 않는 말입니다. 어쩌면 미국 시장에서도 첫 매수 시점을 잘못 잡거나, 종목을 잘못 잡으면 오랜 시간 고통을 겪게 됩니다. "차트를 보지 말라"는 말은 어떻게 보면 처음 주식을 접하는 사람들을 속이고 선동하는 말입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차트는 매우 중요 합니다. 예를 들어 종합 주가 지수가 고점에서 대형주 매수를 시작했다고 해보겠습니다. 적립식 펀드에 가입해서 매매를 시작하든, 개인이 계획을 세워 매수를 시작하든 마찬가지 입니다. 고점에서 매일 매수를 한다고 해보겠습니다. 처음 얼마간은 주가가 하락하게 되면, 매일 받아가는 매매를 통해 평균 단가를 낮추며, 주가의 하락을 쫓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중이 어느 정도 쌓인 상태에서, 평균단가가 계속 하락을 지속하게 되면, 일정한 적립식 매입만으로는 평균단가를 낮추는데 한계가 있음을 알게 될 것 입니다. 지난 2021년 초 삼성전자가 최고점인 98,600원을 찍는 시점에 매수를 시작했다고 해보겠습니다. 이때, 신문과 방송에서 삼성전자 13만원 간다고 한참 떠들어 대던 사람들...

말하기는 쉬운 손절매도 - 실전 주식 투자 | easy-to-speak stock loss selling

말하기는 쉬운 손절매도 A. 손절 매도를 권하다 주식 투자를 잘 하기 위해 여러 주식 책들을 읽다 보면, 한결 같이 얘기하는 것이 있습니다. 손절매도 입니다. 잃지 않는 매매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맞습니다. 평가 손실 5%, 7%, 15%, 20% 손실을 버티는 구간은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양하고, 각종 책들도 손절 매도를 해야 하는 구간을 다양하게 제시합니다.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손절 매도가 필요한 것도 맞습니다. 투자 사례 책을 쓴 저자들은 대부분 대규모 펀드를 운용하는 기관에 소속된 사람들입니다 현금 운용에 한계가 있고, 투자 규모가 작은 개인이 아닙니다. 한 두 종목 손절 매도 하더라도, 다른 종목에 투자해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는 대규모 투자자입니다. 종목에 대한 정보가 충분한 사람들입니다. 손절 매도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의 차이가 개인과는 다릅니다. B. 고수가 되어도 어려운 것 책의 내용대로, 손절 매도를 정확하게 하다 보면, 어느 순간 계좌가 서서히 녹아 내리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종목에 대한 정보 부족과 투자금 운용의 미숙함, 비중 조절 실패 등으로 손절 매도의 횟수와 규모는 점점 증가합니다. 손절 매도를 칼 같이 해서 계좌를 지키는 개인 투자자들도 있겠지만, 이것은 극히 일부 입니다. 특히, 단기 단타의 고수는 하루에 수 억원을 벌다 가도, 손절 매도를 못해서 하루에 수 억원을 까먹기도 합니다. 항상 긴장감 속에 매매를 합니다. 아무리 주식의 고수여도 어려운 것이 손절 매도입니다. 항상 이런 긴장감 속에서 매매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긴장감 속에 매매를 하게 되면, 주식 투자를 오래 지속할 수 없습니다. 주식 투자를 평생의 자산 증식 수단으로 생각한다면, 이러한 형태의 손실 매도는 오래 지속할 수 없습니다. 평범한 개인 투자자들도 매매의 기준 없이 손절 매도를 계속 하다 보면, 투자 활동을 오래 지속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C. 결론 - 올바른 매수 습관이 먼저 당연한 얘기로 들릴 수 있겠지만, 최대...

전문가 추천 주식의 함정 - 실전 주식 투자 | The Trap Of Expert Recommended Stocks

전문가 추천 주식의 함정 A. 추천 많은 개인 투자자들은 케이블 채널의 주식 방송, 주식 유튜브, 경제 채널 등에서 종목 정보를 얻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방송의 추천 종목에 귀 기울입니다. 약 두 달 전 삼성전자가 8만원을 넘어 상승하는 시점에 각 경제 채널 주식 방송과, 경제 뉴스에서는 삼성전자 13만원 간다는 뉴스를 쏟아냈습니다. 소위 전문가들이라는 사람들도 방송에 나와서 긍정적인 신호를 주며, 추천했습니다. 증권사 리서치 센터에서도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높여 추천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어떻게 됐나요, 약 두 달 가량이 지난 지금 삼성전자의 주가는 7만원 밑 으로 떨어졌습니다. 비단, 삼성전자 뿐이 아닙니다. 방송에서 추천한 이후, 삼성전자와 같은 패턴을 보이는 종목은 너무나 많습니다. 최근에는 2차전지 관련주, AI관련주, 반도체 장비주 등도 비슷한 패턴을 보였습니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전문가의 추천이 있고, 방송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증권사 리서치 센터가 목표 가격을 높이는 거의 대부분의 종목들은 며칠 상승하는 척을 하다가, 하락을 시작 합니다. B. 왜 추천할까? 방송에 나와서 종목을 추천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증권사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펀드운용사 임원 들입니다.  대부분 주식을 운용하는 사람들 입니다. 회사가 보유하든, 개인이 보유하든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주식을 처분을 해야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사람들 입니다. 처분하기 위해서는 누군가 받아주는 주체가 있어야 합니다. 받아주기에 가장 좋은 세력이 누구일까요, 개인 투자자들 입니다. 아래에서 잘 사 모은 주식을 조금씩 주가를 올리며, 실현 수익을 취하다가 자신들이 생각하는 목표 가격 부근에 왔을 때, 언론이나, 입소문을 통해서 종목의 긍정적인 뉴스를 퍼뜨립니다. 평소 얘기도 없던 종목이 내 귀에 좋은 종목으로, 혹은 방송을 통해서 많이 회자 되기 시작하면 대부분 투자하기에 이미 늦었다고 생각 하면 됩니다. C. 결론 만약 이런 ...

한국 주식 시장에 대한 생각 - 실전 주식 투자 | Thoughts on the Korean Stock Market

한국 주식 시장에 대한 생각 A. Invest 처음 주식 투자를 하는 투자자라면 성장 가능성이 큰 우량한 종목을 사서, 장기 보유 하라는 말을 국 룰처럼 듣습니다.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방송에 나와서 가장 많이 하는 말 중에 하나 입니다. 대체 성장 가능성이 큰 종목은 무엇이고, 우량한 종목은 무엇인가, 장기 보유는 언제까지 하라는 말 인가. 주식 투자를 어느 정도 하다 보면, 위에서 들은 말이 참 뜬 구름 잡는 말 이라는 생각을 차츰 하게 됩니다.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종목을 개인이 선택하는 것은 정보 접근의 한계로 인해 불가능 에 가깝습니다. 우량한 종목은 고점에 추천 합니다.  물론, 가뭄에 콩 나듯 장기 우상향 하는 종목이 있긴 합니다. "장기 보유" 이 말은 잘 해석해야 합니다. 팔지 않고 무조건 주식을 가지고 있으란 말이 아님 을 뒤늦게 깨닫게 됩니다. Invest를 보유만 하는 장기 투자의 개념으로 접근한다면, 적어도 한국 시장은 맞지 않다 고 생각합니다. 변동성이 너무 큽니다. 예를 들면, 미국의 나스닥이 지난 밤 2% 하락했다고 하면, 한국의 코스닥은 4% 급락합니다. 그 사이, 개별 종목은 종목에 따라, 더 크게 추락합니다. 다우, 나스닥이 장기 우상향 추세라면, 한국의 코스피와 코스닥은 장기 박스권 추세 입니다.  종합주가지수를 이기는 종목은 없습니다 . 있다 하더라도, 아주 드뭅니다.  보유만 하는 장기 투자는 적어도 한국 주식 시장에서는 수익을 거두기 어렵습니다. 지난 세월 우량주라고 주목 받았던 종목들 중 예전의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거나, 사라진 기업들은 너무도 많습니다. B. Trading 한국 주식 시장에서 투자는 "변동성이 크다"와 "장기 박스권" 이라는 데 답 이 있습니다. 대부분 종목이 장기 우상향 하지 않기에, 주가 변동성을 이용해 가격 박스 하단에 사서, 상단에 파는 방식으로 접근 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장이 이렇게 형성된 이유는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계좌에 외부 현금 유입이 필요한 진짜 이유 - 실전 주식 투자 | The Real Reason Why Outside Cash Flow Is Needed In Stock Accounts

주식 계좌에 외부 현금 유입이 필요한 진짜 이유 (물타기 용도 아님) A. 물타기 저도 그랬지만, 처음 주식 투자를 하게 되면 어떤 주식을 사야 할 지에 대해 고민합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그럴 겁니다. 종목의 재무 상태와 수익, 여러가지 투자 지표에 대해서 공부하고 알아보게 됩니다. 차트에 대해서 공부하게 되고, 지지선, 저항선, 매수 타점과 매도 타점에 대해서도 알아보게 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주식 비중에 대한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 물론, 차트 상의 매수 위치는 매우 중요 합니다. 고점에 물리게 되면 상당히 오랜 시간 고통 받게 됩니다. 처음 주식 투자를 할 때, 외부 현금 유입이 절실하다고 생각하는 시점은 고점에서 물린 상태에서 주가가 계속 하락할 때입니다. 하락할 때 마다, 자금을 계속 투입해서 평균 단가를 낮추려고 합니다. 지금은 이것이 가장 위험한 행동 이란 것을 알지만, 처음 주식 투자를 할 때는 매수에 대한 원칙이 없기에 평균 단가를 낮추는 데만 몰두 합니다. 하락 중에도 매수, 매도를 통한 비중 조절이 필요 합니다. 모두 다 자기만의 매수 원칙이 있겠지만, 저의 경우엔 처음 초기 비중을 만들어 놓은 후에, 하락하게 되면, 주가가 다시 횡보나 상승 패턴을 보이기 전까지는 며칠이든, 몇 달이든 매수를 멈춥니다 . 횡보 하거나 상승 패턴을 보일 때, 비로소, 추가 매수를 천천히 시작 합니다. 무작정 물타기에 사용되는 현금 유입은 가장 위험한 현금 유입 입니다. B. 꾸준한 현금 유입 지금의 현금 유입은 그냥 꾸준한 현금 유입 입니다. 유입된 현금을 주식에 바로 투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현금으로 가지고 있어도 충분 합니다. 입출금이 자유롭고 이자를 조금이라도 받을 수 은행 계좌 에 넣어둡니다.  주식 계좌로 언제든지 옳길 수 있는 현금 입니다.  주식 계좌와 현금 계좌 모두를 주식 계좌 라고 부릅니다. 주식 투자 시드 금액을 늘이는 것입니다. 주식 계좌 금액이 늘어나면, 당연히 투자금의 1%에 해당하는...

종목 선택! 재무냐, 차트냐, 미래 가치냐 - 실전 주식 투자 | Stock Pick! Finance? Chart? Future Value?

재무냐, 차트냐, 미래 가치냐 A. 시행 착오 종목 선택, 많은 투자자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제 글이 개인 투자자들의 종목 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떤 전문가들은 종목의 재무 상태, 손익을 보여 주며 PBR, PER을 가지고 투자를 권유 합니다. 어떤 전문가들은 재무와 차트 보다는 기업의 미래 가치에 투자 하라고 합니다. 어떤 전문가들은 기술적 분석만 열심히 강의 합니다. 처음 주식을 접한 초보 투자자들은 혼란스럽습니다. 여러 증권 방송, 유튜브 주식 방송, 리딩방, 종목 토론방을 찾습니다. 결국, 여러 번 언급되는 종목이나, 권유하는 종목을 선택해 매수합니다. 결과는 이익을 가져다 주기도 하고, 약간의 이익을 준 후 엄청난 손실을 안겨 주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 재무 상태와 손익, PER, PBR을 보고, 고점에 매수해서 처참한 손실을 맛본 적이 있습니다. 재무, 차트 무시하고, 주위의 정보로 매수해서 감자를 맛보기도 했습니다. 차트만 보고 저점에 매수해서, 종목이 거래 정지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시행 착오를 겪었습니다. B. 종목 선택 지금은 적어도 잃지 않는 매매 를 하고 있습니다.  실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의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종목을 선택할 때는 우선 기업의 재무 상태와 손익, 현금흐름과 공시를 먼저 살핍니다. 기본적으로 이익이 계속 났던 기업이고, 부채비율이 적어도 150% 이하, 공시도 별 다른 이슈 없이 깨끗한 상태의 주식을 먼저 선별 합니다. 거래정지, 상폐, 감자 등의 위험이 없는 기업을 먼저 선별한 상태에서, 차트를 봅니다. 240일선을 기준으로 너무 이격이 벌어진 고점, 너무 이격이 벌어진 저점의 종목은 제외합니다. 고점은 급락 위험에, 저점은 거래 정지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적당히 높지도 낮지도 않은 중간 정도 위치에 있는 종목을 선택 합니다. C. 결론 - 중요도 실전 주식 투자에 있어서 재무적 분석은 종목을 걸러내는 용도로만 사용 합니다. 재무, ...